상속 준비는 세상을 떠난 뒤가 아니라 살아 있을 때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정리해 두면 남은 가족의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 글은 생전에 쓸 수 있는 도구를 지도처럼 개괄합니다.

왜 미리 준비해야 하나요?

세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어떤 도구가 있나요?

미리 증여하면 상속에서 빠지나요?

빠지지 않습니다. 두 갈래로 다시 들어옵니다.

구분근거효과
세법상증세법 제13조상속개시 전 10년 내 상속인 증여를 상속재산에 합산
민사민법 제1008조공동상속인의 증여를 특별수익으로 상속분에 반영

미리 준다고 해서 분쟁과 세금이 자동으로 정리되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증여는 일찍, 균형 있게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상황에 따라 어떻게 조합하나요?

어느 하나만 정답인 경우는 드물고, 여러 도구를 섞어 쓰는 편이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다만 이런 조합은 재산의 종류, 가족 구성, 세금 사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해진 공식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언제 시작해야 하나요?

이를수록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증여는 합산기간 때문에 일찍 시작해야 효과가 있고, 임의후견은 판단능력이 있을 때만 체결할 수 있으며, 신탁도 설계와 실행에 시간이 걸립니다.

건강할 때 큰 틀을 잡아 두고 사정이 바뀔 때마다 손보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정리

생전 상속 준비는 다툼을 줄이고 세부담을 낮추며 본인의 뜻을 분명히 남기는 일입니다. 유언·증여·신탁·보험·후견은 각각 성격이 다르므로 상황에 맞게 고르거나 조합합니다.

각 도구의 자세한 내용은 개별 글에서 따로 다룹니다. 사안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구체적인 상황은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